# 베벌리힐스의 레드카펫에서 서울의 달항아리까지 — LA SVAIFF 2026, 11월 1일 개최

- SVAIFF 글로벌 네트워크의 로스앤젤레스 대회, 베벌리힐스 사반 시어터에서 열려
- SVAIFF KOREA 2026 자문위원 이호영 박사 연사로 나서
- 유료 티켓·VIP 패키지의 LA, 모든 것이 무료인 서울… 같은 네트워크, 서로 다른 얼굴

실리콘밸리 AI 필름페스티벌(SVAIFF)의 로스앤젤레스 대회인 ‘LA SVAIFF 2026’이 오는 11월 1일(일, 현지 시간) 미국 베벌리힐스 사반 시어터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SVAIFF KOREA 2026을 준비하고 있는 자문위원 이호영 박사가 이 무대에 연사로 오른다. 같은 네트워크로 이어진 열 개 도시의 영화제가, 시간의 간격을 두고 지구 곳곳에서 차례로 막을 올리는 셈이다.

![LA SVAIFF 2026 포스터 (이미지 제공: LA SVAIFF 주최 측)](images/01_la_poster.jpg)

## 1930년의 영화관에서 열리는 AI 영화제

LA 대회가 열리는 사반 시어터는 1930년 ‘폭스 윌셔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약 1,900석 규모의 아르데코 양식 극장이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시절에 세워진 이 영화관은, 이후 공연장으로 바뀌어 지금은 베벌리힐스를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꼽힌다.

영화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던 무렵 지어진 극장에서, 다시 한번 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AI 영화제가 열린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화면은 바뀌어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화면을 바라보는 경험은 그대로 이어진다.

![SVAIFF 글로벌 네트워크의 로스앤젤레스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02_city_losangeles.jpg)

## 레드카펫에서 시상식까지

행사는 오후 3시 레드카펫으로 문을 연다. 이어 결선 진출작 상영과 업계 패널 토론, 시상식이 이어지고 저녁 7시에 막을 내린다. 현지 AI 기업과 영화계 인사들이 심사위원과 연사로 자리를 함께한다.

![LA SVAIFF 2026 심사위원·연사 라인업 (이미지 제공: LA SVAIFF 주최 측)](images/03_la_lineup.jpg)

이 자리에 SVAIFF KOREA 2026의 자문위원 이호영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한국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이 미국 대회의 무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두 대회가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경험과 사람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것을 보여 준다.

## 같은 네트워크, 서로 다른 얼굴

LA 대회는 무료 사전 등록과 함께 유료 티켓도 판매한다. 협력사인 루마(Luma)를 통해 시상식 입장과 VIP 디너를 묶은 688달러의 VIP 패키지도 따로 운영한다. LA 대회는 SVAIFF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루는 대회 가운데 하나로, 미국 측 주최사인 스타얼라이언스컬처(Star Alliance Culture Inc.)가 운영을 맡는다.

서울의 SVAIFF KOREA 2026은 이와 다른 길을 택했다. 행사 후원자로도 나선 JI LIN 공동 조직위원장의 후원에 힘입어, 참가비와 유료 좌석, 물품 판매가 없는 공익형 행사로 치러진다. 출품과 관람이 모두 무료이고, 상금을 받는 수상작 19편은 미국 글로벌 결선 평가비(작품당 99달러)까지 주최 측이 대신 낸다. 같은 이름의 네트워크 안에서도 도시마다 운영 방식은 저마다의 사정과 철학을 따른다. 서울은 창작자가 비용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길을 골랐다.

## 10개 도시를 잇는 SVAIFF

![10개 도시·지역을 잇는 SVAIFF 글로벌 네트워크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04_network_map.jpg)

SVAIFF는 실리콘밸리,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서울, 베이징, 상하이, 뉴욕, 런던, 파리, 선전 등 10개 도시·지역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첫 회는 2026년 1월 미국 산호세에서 열렸고, 실리콘밸리 2025 주관사 측 발표에 따르면 출품작이 2,000편을 넘었다.

![실리콘밸리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05_city_siliconvalley.jpg)

![보스턴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06_city_boston.jpg)

![뉴욕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07_city_newyork.jpg)

![런던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08_city_london.jpg)

![파리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09_city_paris.jpg)

![베이징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10_city_beijing.jpg)

![상하이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11_city_shanghai.jpg)

![선전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12_city_shenzhen.jpg)

각 도시의 대회는 저마다의 무대에서 작품을 뽑고, 그 작품들은 2027년 1월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으로 모인다. 한국 대회 수상작 50편도 이 결선에 진출해 국제 무대로 이어진다(상금 수상 19편은 결선 평가비 주최 측 부담, 결선 진출 장려상 31편은 자비). 글로벌 결선은 협력 관계인 별도 주최 측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결선의 심사·일정·조건은 결선 측이 정한다.

## 그리고 서울, 12월 17일

![서울 — SVAIFF KOREA 2026 (SVAIFF KOREA 2026 조직위원회 · AI 생성 이미지)](images/13_city_seoul.jpg)

서울에서는 SVAIFF KOREA 2026과 글로벌 AI IDOL 어워드 2026이 12월 17일(목)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함께 열린다. 테마는 「두 반쪽, 하나의 달」. 위아래 두 반쪽을 사람의 손으로 이어 빚는 달항아리처럼, 사람의 손과 AI가 맞닿아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천시 도자기 명장 원정 박래헌과 미디어 아티스트 정영훈이 특별 초대 작가로 함께한다.

![12월 17일 SVAIFF KOREA 2026이 열리는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 (가빈아트홀)](images/14_venue_hall.jpg)

베벌리힐스의 레드카펫에서 서울의 달항아리까지. 서로 다른 도시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열리지만, 이 영화제들이 묻는 질문은 같다. AI라는 새로운 도구로,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인가. 출품 접수는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공식 웹사이트(korea.svaiff.com)에서 받는다.

## 한눈에 보기

| 항목 | LA SVAIFF 2026 | SVAIFF KOREA 2026 |
|---|---|---|
| 일시 | 2026년 11월 1일(일, 현지 시간) 15:00~19:00 | 2026년 12월 17일(목) 13:30~19:30 |
| 장소 | 미국 베벌리힐스 사반 시어터(약 1,900석) |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가빈아트홀 |
| 운영 | 스타얼라이언스컬처(Star Alliance Culture Inc.) | 주최 이파크 에이아이 주식회사·한국AI마케팅연구소 / 공동 주관 실리콘밸리 AI 필름페스티벌 코리아 조직위원회·(주)엠빅 |
| 관람 | 무료 사전 등록 + 유료 티켓, VIP 패키지 688달러 | 무료(초청자 우선 배정 후 무료 사전 등록) |
| 한국 측 참여 | SVAIFF KOREA 2026 자문위원 이호영 박사 연사 | — |
| 공식 홈페이지 | — | korea.svaiff.com |
| 취재 문의 | — | SVAIFF KOREA 2026 사무국 · help@svaiff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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