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의 서사시
Anonymous Epic서로 맞잡았던 두 손이 풀리는 순간, 손가락 하나가 옮겨 가 있다
다섯과 다섯이 여섯과 넷이 되는 마지막 장면에서 현실과 마법의 경계가 흔들린다
JEONG YOUNG-HOONMEDIA ARTIST
기술과 예술을 30년 넘게 결합해 온
국내 1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홍익대 조소과 학사·석사
1990년대부터 영상·센서·컴퓨터 그래픽을 조각에 들여와 ‘미디어 조각’이라는 길을 열었다
광주비엔날레(2000), 미디어시티 서울(2002), 아르스 일렉트로니카(2008) 등 국내외에서
관객이 작품과 맞서고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작업을 선보였다
디지털로 빚은 보살상 〈호신보살〉과 명상 아트로
초 기술 사회에 필요한 마음의 정화를 이야기한다


“초 기술과 문명사회에서 인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술과 명상을 통한 마음의 정화이다”
“너무나 앞선 과학은 마법처럼 보인다작가 노트 · Meditation Art 2024, Anonymous Epic
나의 현실은 마법처럼 이루어진다”
여기서는 장면과 제목만 보여 드려요
전체 영상은 12월 17일 시상식장에서 상영합니다

서로 맞잡았던 두 손이 풀리는 순간, 손가락 하나가 옮겨 가 있다
다섯과 다섯이 여섯과 넷이 되는 마지막 장면에서 현실과 마법의 경계가 흔들린다
관객이 많아질수록 더 빨리 도는 거대한 머리
메트로놈처럼 반복되는 소리가 관객을 최면으로 이끈다



동양에서 힘과 ‘기’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가상 공간에 풀어놓고 관객이 장풍으로 맞서게 한 연작
〈Partial Space 04〉는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렸다

고전 조각의 얼굴과 근육이 낯선 유기적 구조 속으로 삼켜졌다가 다시 드러난다
조각가의 손에서 출발한 미디어 조각의 현재
반가사유상의 미소에서 출발한 디지털 보살이 선과 빛으로 흩어졌다 다시 모인다
2024 World Art Expo(코엑스) 출품





반가사유상의 미소와 보살의 얼굴·자세에서 출발해 디지털로 빚은 보살
천 개의 강에 비친 하나의 달처럼, 저마다의 집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기를
대전예술의전당 · 제주도립미술관 · 포스코 R&D센터 · IFC 서울 · 삼성전자 · 3·15 국립묘지 · 강원랜드 하이원 · 센텀시티 신세계 ·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 · 서울예술의전당 · 앙골라 대통령궁 외